<앵커>
미국에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냉동김밥입니다.
이 김밥을 처음 만든 곳은 경남 하동에 있는데요,
정기형 기자가 냉동김밥 공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한국산 냉동김밥입니다.
미국인 유튜버들의 소개로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충격 받았어요. 얼려 있었어도 밥의 질감이 완벽해요. 이건 비현실적이에요. 솔직히 진짜 놀랐어요.}
미국에서는 SNS와 입소문을 타고 몇 달째 냉동김밥이 큰 인기입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는 간편함에 한 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랍니다.
건강식으로도 많이 찾습니다.
이 냉동김밥을 처음 만든 곳은 경남 하동의 한 공장입니다.
2020년 냉동김밥을 처음 출시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돌린 냉동김밥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바로 올라오는데요.
모양이나 질감이 보통 김밥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수분을 잘 잡아 급속냉동을 한 뒤 가정에서 해동을 해도 김밥이 터지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각종 식품 안전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지역의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도 성공 비결 가운데 하나입니다.
해외 수출도 원조입니다.
큰 인기를 얻으며 공장이 쉬지 않고 가동하는 가운데,
업체는 생산시설 증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은우/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해외 전 국가에서 저희에게 접촉을 시도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요. 내년에 저희 현재 있는 공장의 생산량에서 두 배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그동안 대기업 납품 위주로 생산해온 하동의 냉동김밥 원조업체는 최근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새로운 냉동김밥 개발로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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