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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4월 30일(토) 고장사랑 하동투어를 실시하였다. '하동, 하동사람을 만나다'를 테마로 하동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여행에는 초등부 13명, 중고등부 9명이 참여하였다.

먼저 초등부는 정기룡, 이순신 장군을 만나기 위해 금남면의 경충사에 도착하였다. 정기룡 장군의 출생지와 경충사를 둘러보고, 역할극으로 표현도 해보며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순현 작가의 정기룡 장군 책 낭독을 들으며 색다른 경험을 함께 가질 수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남해군의 이순신순국공원으로 이동하였다. 짚신을 신고 걸어보고 난중일기를 필사하며 위대한 이순신 장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북선에 직접 탑승해보며 전쟁 당시 사용했던 거북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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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는 하동의 사회적경제 메카 ‘하동의 주역’을 만나기 위해 악양면으로 이동하였다. 이날 중고등부에 참가한 학생들과 만나기 위해 악양면에 위치한 6개의 기업들이 자리를 함께해주었다. 먼저 율림, 복만사, 슬로푸드 기업을 탐방하며 기업이 어떤일을 하는지, 하동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후 에코맘, 구름마, 놀루와를 견학하며 하동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점심 식사 이후 기업의 대표들과 다양한 토론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사회경제적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여행에 참가한 하동초 김○○학생은 “과거 우리나라를 지킨 유명한 장군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동중앙중 공○○학생은 “하동에도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있는줄 몰랐다. 책으로만 배웠던 경제가 실제로 방문해보니 더욱 생생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장사랑하동투어는 하동행복교육지구의 사업으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각 3회차씩 진행될 예정이다.